스페인 언론 마르카 보도 번역.


이미 이적확정된 선수

비톨로, 디에고 코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질레르미 아라나 (세비야)

이그나시 미켈 (말라가)

파비안 오레야나 (에이바르)



이하 알파벳 순



알라베스

잉여자원 정리 후 둘 내지 셋 영입이 목표.

상하이에서 임대와서 뛰고 있던 오스카르 로메로는 올 겨울에 계약을 종료하고 중국으로 돌아간다. 주전 경쟁에 실패한 카타이도 떠날 수 있다.

그 자리를 스트라이커와 측면 수비수 영입으로 채울 예정.



아틀레틱 빌바오

케파가 떠난다면 백업인 이아고 에레린을 주전으로 올리고 백업으로 B팀의 우나이 시몬을 승격시킬 전망.

공격수 키케 솔라는 코파 한경기 출전이 전부기에 떠날 것.

폴란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이고르 앙굴로와 루마니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크리스티안 가네아가 영입 대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톨로와 디에고 코스타가 겨울에 합류한다. 여기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여름에 합류하기에 겨울 이적시장에 빅네임을 노리진 않을 것.

후안프란의 자리를 뺏는데 실패한 시메 브르살리코가 이적요청을 하지 않는다면 영입조차도 없을 전망.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한 가이탄과 비에토에 대한 오퍼는 계속 들어볼 것.



바르셀로나

아르다 투란이 떠날 것으로 보이고 마스체라노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영입이 이뤄진다면 미드필더로 역시나 필리피 쿠치뉴가 그 주인공.

총알이 필요하기에 몇 명의 방출이 이뤄질 수도.



베티스

세 포지션이 필요하다. 측면도 볼 수 있는 중앙 수비수. 호엘 캠벨 공백을 메울 선수. 스트라이커.

수비로는 로마의 엑토르 모레노 영입을 노리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 스트라이커는 중국에 갔었던 루벤 카스트로가 복귀한다.



셀타 비고

오자마자 골게터를 맡고 있는 막시밀리아노 고메스한테 중국에서 제의가 왔다. 선수는 라리가 무대에 남고 싶어하나 구단은 이적제의 금액을 본 후 선수의 맘을 돌리게 한 상태.

운수에 셀타 감독은 겨울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 막시의 이적이 이뤄진다면 구이데티와 엠레 모르에게 출전 시간이 나뉘어질 것.



데포르티보

선수단 연봉을 더이상 부담할 수 없기에 영입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적 제의를 받은 골키퍼 티톤과 센터백 아리바스가 떠난다면 메우기 위한 영입이 있을 것.

레프트백 사울과 미드필더 보르하 바예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에이바르

오레야나가 합류하나 센터백과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이 많다.

첫 타겟은 루벤 파르도의 임대 영입이나 경쟁이 세다.

갈베스, 베베, 크리스티안 리베라는 이적 가능성이 있다.



에스파뇰

키케 감독이나 보드진 양쪽 모두가 겨울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

물론 선수들도 이에 찬성하는건 아니다. 에르난, 디오프, 알바로 바스케스는 적은 출전시간을 이유로 떠나려한다.



헤타페

피보테 마르켈 베르가라가 부상으로 2달 동안 결장하기에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공격수 출리의 루고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세레소 오사카의 스기모토 켄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로나

올여름 많은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주전 자리를 뺏긴 올룽가, 불라야, 엘로이 아마갓이 이적할 수 있다.

센터백과 공격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



라스팔마스

비톨로가 예정대로 이적하며 출전 시간이 적은 에르난 톨레도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지금 감독직이 공석인 라스팔마스는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알미론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만약 알미론 감독이 부임한다면 애제자인 라누스의 미드필더 이반 마르코네의 영입을 요청할 것이다.

그러나 라스팔마스는 공격진 영입을 원하는 상황이다.



레가네스

발렌시아의 측면자원 로베르 이바네스의 영입에 흥미가 있다.

우선은 선수 지키기가 우선이며 선수가 떠나야 영입에 나설 것이다.



레반테

득점력에 문제를 보이기에 공격수 영입이 우선이다. 여기에 우날마저 비야레알로 복귀하기 때문에 공격수는 최소 두 명을 영입할 예정.

라이트백 이반 로페스가 부상을 당했기에 샬케의 코케 안두하르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말라가

레프트백 후안카르가 장기부상을 당했지만 이그나시 미켈로 더이상 수비진 보강은 없을 것이다.

라 레알의 루벤 파르도, 발렌시아의 막시모비치, 스완지의 로케 메사가 영입대상.

자리를 잃은 호니, 온티베로스, 시푸, 괴넨, 엔 네시리, 세치니가 올 겨울 떠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케파 영입이 우선이고 이후 공격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라오는 이름은 마우로 이카르디, 티모 베르너, 표도르 스몰로프.



레알 소시에다드

겨울 보강을 원치 않는다.

카를로스 벨라는 미국 메이저리그로 이적한다. 그 외 루벤 파르도가 출전 시간이 적어 팀을 떠날 것이 유력.



세비야

코린치앙스 레프트백 아라나 영입이 확정된 상태.

왈테르 몬토야가 이적할 것으로 보이며 구단과 사이가 벌어진 은존지도 새 팀을 찾을 것.

언제나 이적 시장에서 폭풍을 일으키는 팀으로 센터백, 라이트백, 스트라이커가 보강 대상.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은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한다.

잉글랜드에서 출전시간을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는 산드로 라미레스가 그 대상.

오레야나가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로베르 이바네스도 떠날 수 있다.



비야레알

올 겨울 가장 안정적인 팀이다.

레반테에 임대 이적해있는 에네스 우날을 복귀시키면서 네 명의 스트라이커로 남은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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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훌렌 로페테기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틀레틱 빌바오)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 레이나 (나폴리)


수비수

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마르크 바르트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레알 소시에다드)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제라르 피케 (바르셀로나)

알베르토 모레노 (리버풀)


미드필더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아우칸타라 (바이언 뮌헨)

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레알 소시에다드)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알베르토 (라치오)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 (셀타 비고)

호세 카예혼 (나폴리)

호드리구 모레노 (발렌시아)

알바로 모라타 (첼시)

비톨로 (라스 팔마스)

수소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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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마르카(MARCA)가 최근 은퇴를 선언한 호세 엔리케(31)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마 축구에 밝은 사람이라면 호세 엔리케가 레반테 칸테라(스페인 축구에서 유스팀을 일컫는 말) 시절부터 “El búfalo(버팔로)”란 별명을 얻으며 왼쪽 측면을 파괴하고 다녔단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의 모습엔 힘, 넘치는 힘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엔리케 본인도 20세의 자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완벽하게 활약하리란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엔리케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한 스페인 청년 1세대다. 믿을 수 없게도 뉴캐슬, 리버풀을 거치며 마법과도 같은 활약을 해왔다.

가장 천박하지만 가장 사람들이 꿈꾸는 것. 축구공을 발로 차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동화 말이다.

하지만 축구는 다른 일면도 갖고 있다.
사라짐.
엔리케에게 주어진 시련은 그가 이른 나이에 프로무대에서 은퇴하게 만들었다.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앞 둔 어느 날 버팔로의 오른쪽 무릎은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강인한 자세로 있었지만 무엇이 들이 닥칠 것인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3개월짜리로 생각했던 일이 2년이 걸리고 있었다. 잉글랜드에서 다섯 명의 의사를 만났으나 어느 누구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호세 엔리케는 은퇴를 택했다. 강한 체력이 주무기로 최고의 측면 수비수였던 그는 31세의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엔리케의 축구 인생은 꼬이고 말았다. 그는 이야기를 하면서 수많은 정신과의사와 심리학자를 만났음을 밝혔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전히 정상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지만 제로에서 시작하는 기분은 든다.” 모자를 벗으면서 그는 함께하고 있는 영국인 여자친구를 향해 웃음 지었다.

“약물 없인 출전도 힘들었다. 훈련도 하지 못할 정도였다. 정말 힘들었고 절망스러웠다. 극심한 약물 처방으로 인해 훈련 중에 어지럼증이 일어난 적도 있을 정도였다. 경기든 뭐든 몸을 움직이고 난 후엔 무릎이 공처럼 부어올랐고 3일은 꼼짝달싹도 못했다.” 의사도 원인을 찾아내지 못함에 따라 엔리케는 모든 문제란 정신에서 비롯된다고 믿게 되었다고 한다.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매번 의사들은 심리적인 문제라고 이야기했고 나도 굳게 믿기 시작했다.”

큰맘을 먹어본 적도 있다. 안필드에서의 크리스털 팰리스 전. 엔리케는 일주일 동안 약물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 날도 그랬다. “브랜던(당시 리버풀 감독 브랜던 로저스)이 날 불렀고 우리는 한번 상황을 보기로 했고 나도 동의했다.”

“약물 없이 15분을 뛰자 몸이 할 수 있는 건 직진뿐이었다. 몸을 비틀 수가 없었다.”



“이후 스페인 의사에게 내 몸을 보였다. 여러 다른 의사들을 찾는 게 바람직한 건 아니란 걸 알지만 당시 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수술을 받았지만 엔리케의 몸이 예전으로 돌아가는 일은 다신 없었다.

“과거로 다신 돌아갈 순 없어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반월상연골이 파열되고 3개월 동안이나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후 스페인으로 도망치듯 돌아왔다.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니까. 나는 축구선수로서 경쟁력을 잃었고 정말 끔찍한 세월들이었다. 나는 출전에 대한 열망이 원동력인 사람이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부상을 당하고 나니 축구의 안 좋은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게 너무나도 바뀌고 말았다. 불안감으로 인해 훈련이 두려워졌고 즐길 수가 없었다. 대체 내가 뭘 잘못한건데? 이해할 수가 없었다.”

엔리케의 리버풀에서의 마지막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었다. 클롭과의 마지막은 끔찍했다고 한다. “내 인생 최악의 시기였다. 클롭 감독이랑 잘 지냈고 매사에 진지하게 임했다. 그러나 그는 날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 나는 1군과 함께 훈련했지만 경기는 유스와 뛰었다. 의문이 일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여기서 스무 살짜리들이랑 뭐하는 거지?” 끔찍한 한해였으나 당근이 없던 건 아니었다. “작별의 시간에 클롭은 내게 리버풀의 주장완장을 맡겼다. 그저 영광이고 항상 고마워할 것이다.”

이후 스페인 복귀를 택했고 레알 사라고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역시 잘 풀리진 않았다. “프리시즌에 무릎이 엄청나게 부어오르기에 경기를 못 뛰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몸을 짜내고 짜내 거의 서른 경기나 뛸 수 있었다. 대부분이 중앙 수비수였다.” 시즌이 끝나고 그는 수뇌부와 합의 후 악수로 이별을 택했다.

“할 만큼 했다. 나는 45년이든 50년이든 더 걷고 싶다. 나는 불구가 아닌, 스스로 걸을 수 있는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 그는 이 이야기와 함께 상호해지에 합의했다.

호세 엔리케는 떠났다. 그러나 축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 페데리코 파시오, 페데 카르타비아의 에이전트인 형제 살바의 옆에서 새 인생을 시작한다. 축구계 인맥도 많고 본인도 원했던 일이었다.

자신의 말을 끝마친 버팔로는 스스로 잔디밭을 떠나며 동화를 끝맺음 지었다.
다음 이야기의 무대는 사무실이다.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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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렌 로페테기 스페인 감독 기자회견

26인 소집
7명의 선수가 출장정지 트러블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다비드 비야
그 누구에게도 선발의 문을 닫아놓지 않았으며 모든 선수의 경기력을 고려하고 있다. 필요한 자원이었고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태도의 정신력도 우리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는다. 이미 한번 찾아가서 대화도 나눴었다. 경기력, 감각, 속도, 기동성, 동기부여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도움이 될 것이다. 여느 때의 그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소집하지 않던 시기에도 언제나 우리 후보군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디에고 코스타
어려운 여름을 보냈으며 경기에 뛰지 않고 있기에 소집하지 않았다. 우린 모든 선수에게 개인적인 상황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려뒀었다. 숨길 거 없이 그는 까다로운 상황에 빠져있다. 걱정이 많이 되며 해결되길 바란다.

마리아노 디아스
좋은 시즌 시작을 끊었고 역시나 고려 대상이었다. 여전히 우리 후보군에 있다.

마르코스 알론소
웸블리에 직접 가서 경기를 지켜봤고 매우 좋은 실력이란 걸 재차 확인했다. 이 경우엔 우리 스타일에 더 잘 맞을 수 있는 선수들이 존재했다. 소집을 배제하진 않는다. 소소한 차이로 소집이 결정된다.

수소
연령별 대표 무대에서부터 잘하는 선수로 유명했고 좋은 성장을 이룩했다. 다른 포지션에 정착했지만 엘리트 수준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매우 잘하고 있으며 그가 이룩한 것들에 주목하고 있었다. 그것이 왜 수소를 소집했느냐는 질문의 답이다. 보여줬기 때문이다. 재능을 보여주고 드리블 실력을 보여주고 축구 실력을 보여줬다. 우리 축구에 잘 섞일 것이다.

메이저리그를 폭격 중인 비야
다른 리그의 수준 문제는 우리가 다룰 수 없는 것이다. 그저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른 경쟁 수준이란 걸 인식할 뿐이다. 우릴 도울 수 있을 선수기에 소집했을 뿐이다. 다음은 경기력을 보고 직접 판단을 내려야 할 뿐이다.

이탈리아
환상적인 상대와의 아름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팀은 승리말곤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도 하나의 팀으로 성장 중이다. 멋진 경기를 펼쳐 베르나베우에서 승리를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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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훌렌 로페테기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 레이나 (나폴리)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틀레틱 빌바오)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세르지 로베르토 (바르셀로나)
제라르 피케 (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나초 몬레알 (아스널)

미드필더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
코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레알 소시에다드)
치아구 아우칸타라 (바이언 뮌헨)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 (레알 마드리드)
비톨로 (세비야)
이아고 아스파스 (셀타 비고)
페드로 로드리게스 (첼시)
디에구 코스타 (첼시)
제라르 데울로페우 (AC 밀란)



※ 세르지 로베르토가 부상으로 제외.

U21 대표에서

예라이 알바레스 (아틀레틱 빌바오)

이냐키 윌리암스 (아틀레틱 빌바오)

엑토르 베예린 (아스널)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레알 소시에다드)

사울 니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성인 대표팀 훈련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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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로스코프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유니폼을 입고 420경기를 뛴 레전드로 출장경기 뿐 아니라 128득점으로 구단 역사상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시즌은 2012/2013 시즌으로 당시 그가 뛰었던 마지막 경기는 2012년 9월의 원정경기였다.

그러나 올여름 로코모티브의 수석 코치로 부임하면서 전설의 마지막은 바뀌게 되었다. 구단 측에서 공식적인 은퇴 경기를 마련해 준 것. 로스코프의 이름은 선수 명단에 올랐으며 비어있던 등번호 10번 유니폼도 기쁘게 그를 맞았다.



"로코모티브 구장에서 전설을 보십시오!"



2017년 5월 13일 로코모티브 구장에서 열린 오렌부르크 전에서 로스코프는 과거와 같이 10번이자 주장으로 선발 출전하여 10분을 소화했다. 경기는 4대0 로코모티브의 대승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로코모티브는 전설의 마지막을 홈경기에서 축하해주었다. 한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경기를 뛴 지 너무나 오래되었으니까. 인생 마지막 경기를 뛸 수 있도록 도와준 회장과 지지해준 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이제야 축구화를 벗을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돌아가도록 하겠다.”



그의 로코모티브 소속 통산 출전 경기수는 이제 421 경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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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프랑스와 붙습니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 레이나 (나폴리)
세르히오 리코 (세비야)

수비수
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나초 몬레알 (아스널)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제라르 피케 (바르셀로나)
하비 마르티네스 (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다니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레알 소시에다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아우칸타라 (바이에른 뮌헨)
코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 (첼시)
알바로 모라타 (레알 마드리드)
지에구 코스타 (첼시)
제라르 데울로페우 (AC 밀란)
이아오 아스파스 (셀타 비고)
비톨로 (세비야)



※ 레이나 훈련 중 부상으로 U21 대표 케파 아리사발라가(아틀레틱 빌바오)가 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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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군다리가에 위치 중인 라요 바예카노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 레알 베티스로부터 우크라이나 공격수 로만 조줄리아를 임대 영입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라리가에서 실패한 공격수의 2부리거행이라는 흔해빠진 이야기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문제는 혼란에 빠진 우크라이나의 정세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동서가 분열되었고 크림반도는 러시아에 넘어간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우크라이나 군에서 현역 복무를 하였고 우크라이나 군에 대한 응원을 숨기지 않은 조줄리아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라요 바예카노 팬들은 많은 불안을 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선 더 이상 정체를 숨기지 않는 ‘네오 나치’의 일원이 아닐까하는 우려입니다.






조줄리아는 자신이 네오 나치가 아니라는 성명을 발표했고 라요 바예카노 역시 구단은 파시즘을 옹호하는 구단이 아니며 조줄리아가 나치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라요 바예카노의 팬 – 라이스타는 조줄리아의 성향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훈련장에 “바예카스에 나치놈을 위한 장소는 없다! 꺼져라!”라는 내용의 걸개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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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소속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SNS 질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하는 스페인 언론 아스의 요약본.

챔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붙고 싶어?
물론이다. 서로 붙는다는 것은 16강을 통과한다는 좋은 의미 아니겠는가.

축구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00년 파리(라 옥타바)와 2010년 요하네스버그(월드컵 결승).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알프레도 옹

부폰이야 칸이야?
아주 맛탱이간 질문이군! 둘 다 최고의 골키퍼들이라고!

포르투의 현재 상태
전반기를 벤피카에 4점 뒤진 상태에서 마쳤다. 무승부로 승점을 꽤 날렸다. 더 이상 발목 잡혀선 안돼!

스페인이 또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그러나 아직 머나먼 길이 남아있다. 이번 세대의 선수들을 기대해보자.

유로 우승과 레알 마드리드 우승 중에서 어떤 게 더 짜릿했는가?
라 옥타바

케일로르 나바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변화가 필요할까?
그는 존중받을 만큼 충분히 잘해왔다. 그도 키코도 최고 수준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월드컵 경기 중 어떤 경기가 제일 쫄렸는가?
파라과이 전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8강 전이 제일 힘들었다.

현역에서 은퇴하면 감독에 도전할거야 아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거야?
아마 축구계에 계속 있지 않을까...

2010년 월드컵에서 우승할 때 어떤 기분이었어? 그리고 지난 해 유로에선?
스포츠에선 이길 때도 있으면 질 때도 있다는 법을 깨달아야해. 그리고 이 두 순간을 모두 받아들이는 법도. 모두가 우승을 원하는 법이지..

올리베르 토레스랑은 잘 지내?
멋진 꼬마야. 최고의 자질 지녔어.

무리뉴 or 델 보스케
델 보스케

당신 최고의 순간은?
우주의 기운이 모아져 우승에 성공하고 모두와 기쁨을 나누던 모든 순간

챔스 결승에서 레알 – 포르투는 어떰? 경기장에 서있기도 어렵겠지?
근거 없는 자신감이 또... 물론 정말 힘든 순간일거야. 그래도 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는 언제까지 볼 수 있어?
내가 축구를 즐길 수 있을 때까지... 딱히 정해놓은 건 아니야.

월드컵을 48 국가가 한다는데?
난 보수라서... 지금이 좋은데 그래도.. 진화라 받아들여야지.


갈수록 날림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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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르 카시야스가 포르투갈 방송국인 포르투 카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별
2015년 1, 2월에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삶이 마지막을 달리고 있단 걸 깨달았다. 분위기가 좋지 못했고 결정을 내려야할 때가 오겠음을 이미 직감하고 있었다. 당시 우리팀은 잘하고 있었고 이때야말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최고의 시기라 여겼다. 사실 2014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이별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디에고 로페스의 방출을 택했고 남겨진 난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를 느꼈다.

국가대표
스페인 대표팀과 멀어진 것이 좋게 작용하고 있다. 문제점을 피하거나 물러서고 싶지 않다. 난 포기하고 싶지 않다. 로페테기 감독은 다비드 데 헤아에 걸고 싶다고 말했고 난 동의했다. 하지만 아직 은퇴하진 않았다. 어째서 러시아 월드컵 참가가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데 헤아가 주전이 되기 전까진 내가 주전으로 유로 예선전에 꼬박꼬박 출전했었다.

포르투를 선택한 이유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다. 마드리드에서 너무나도 오래 뛰었었으니까. 거리도 가까웠기에 포르투는 좋은 선택이었다. 나는 챔피언 팀으로 이적하고 싶었다. 첫 시즌에 무관으로 남은 건 내가 원한 결과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벤피카를 누르고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

은퇴
몸 상태가 성치 않을 때가 내가 떠날 때다. 만약 내가 축구선수를 그만두기로 선택하는 순간이 온다면, 내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될 것이다. 만약 감독이 되고자 한다면 소규모 구단에서부터 시작하고 싶지만... 미래는 모르는 법이다. 오직 아는 것은 내가 계속 축구와 함께하고 싶다는 것뿐이다. 은퇴 시기는 2, 3년 정도 후로 본다.

몸 상태
좋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내가 먼저 이야기할 것이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야 내 축구인생도 연장되리라 기대한다.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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