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루이스 엔리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파 아리사발라가 (첼시)
파우 로페스 (레알 베티스)


수비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마리오 에르모소 (에스파뇰)
이니고 마르티네스 (아틀레틱 빌바오)
세르지 고메스 (세비야)
세르지 로베르토 (바르셀로나)
헤수스 나바스 (세비야)
호세 가야 (발렌시아)
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후안 베르나트 (파리 생제르맹)


미드
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로드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니 세바요스 (레알 마드리드)
다니 파레호 (발렌시아)
세르히오 카날레스 (레알 베티스)
파비안 루이스 (나폴리)


공격
마르코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 (첼시)
호드리구 (발렌시아)
하이메 마타 (헤타페)
이케르 무니아인 (아틀레틱 빌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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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루이스 엔리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파 아리사발라가 (첼시)

파우 로페스 (레알 베티스)


수비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요렌테 (레알 소시에다드)

마리오 에르모소 (에스파뇰)

이니고 마르티네스 (아틀레틱 빌바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조니 (울버햄프턴)

호세 가야 (발렌시아)

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미드

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드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르지 로베르토 (바르셀로나)

브라이스 멘데스 (셀타 비고)

다니 세바요스 (레알 마드리드)

파블로 포르날스 (비야레알)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공격

마르코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 (첼시)

수소 (AC 밀란)

호드리구 (발렌시아)

이아고 아스파스 (셀타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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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루이스 엔리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파 아리사발라가 (첼시)

파우 로페스 (레알 베티스)


수비

다니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라울 알비올 (나폴리)

디에고 요렌테 (레알 소시에다드)

이니고 마르티네스 (아틀레틱 빌바오)

마르코스 알론소 (첼시)

호세 가야 (발렌시아)


미드

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세르지 로베르토 (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드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치아구 아우칸타라 (바이언 뮌헨)

다니 세바요스 (레알 마드리드)


공격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

지에구 코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 (첼시)

수소 (AC 밀란)

호드리구 (발렌시아)



루초의 첫 대표팀 명단. 디에고 요렌테는 부상 정도의 따라 소집안할 수 있다고.


※ 지에구 코스타 가족일로 대표팀 하차, 이아고 아스파스 (셀타 비고) 대체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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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에선 호날두 만큼이나 이스코의 활용도 말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여러분의 반응은 "중원에서 활용하던지, 공격적으로 활용하던지 하나만 해서 이스코의 자리를 제대로 정해야한다."였고 많은 분들이 이에 동의했었습니다. 특히나 여론은 이스코의 공격적 재능을 활용하란 쪽이 많았는데요. 훌렌 로페테기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의 생각은 다른거 같습니다. 공격적인 면보다는 중원과 공격진의 연계와 1차 압박 역할로 이스코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1. AS 로마 전





기본적으로 수비시에 3미들 형태로 시작이 되지만 상대가 센터하프 부분에서의 빌드업을 시도할 시 이스코가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4-4-1-1 형태가 됩니다.



물론 공의 소유권이 우리팀에 있을 때는 2선에서의 공격전개에 도움을 주거나


아예 최후방에 내려와서 후방 빌드업부터 참여하는 전형적인 이스코의 모습입니다.




이 장면은 깝치다 공뺏기는 장면




아센시오(네모)는 자리를 자주 이동하며 공격에 임하는 선수인 만큼 아센시오가 중앙으로 이동하면 이스코는 왼쪽측면으로



베일(네모)이 공간을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이스코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는 등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코가 교체된 이후에는




세바요스가 그 역할을 맡았네요.


이제 트로페오 베르나베우 AC 밀란전으로 가봅시다.


2. AC 밀란 전



수비면에선 믿을만한 카세미루가 출전한 만큼 이스코가 좀 더 앞으로 전진,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상대의 후방 빌드업시에 위치하는 곳은 AS 로마 전과 동일.


레알 마드리드의 실점 장면인데



크로스는 이과인을 압박하려 올라왔으나 공은 이미 케시에한테 가버렸고
아센시오는 상대가 뒤로 공을 흘릴거라 짐작하고 케시에의 배후로 뛰어갑니다. (큰그림 무엇;)



라모스가 뒤늦게 앞으로 나오지만 결과적으로 상대에게 공간이 주어지면서 쓰루패스. 한번은 막았으나 이과인이 재차 슛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실점하게 됩니다. 빅픽처무엇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인데 크로스가 전방 압박을 위해 튀어나오고 크로스의 후방에 공간이 열립니다.



역시나 라모스(네모)가 앞으로 나오지만 아센시오의 복귀가 느려서 왼쪽 측면으로 쉽게 패스가 이어집니다.



밀란은 손쉽게 측면크로스를 통한 공격을 시도했으나 카르바할에게 막힙니다.
사실 이건 안첼로티랑 지단도 해결못한거라 어쩔수가 없네요.




지공수비 상황에서 이스코를 던지면서 미드필더 라인이 예쁘게 서게됩니다.
오히려 패스 축구보다는 이 전형이 앞으로의 로페테기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장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 모드리치가 들어오면서 모드리치가 어떤 진형에 서게될까 기대했는데



모드리치, 세바요스가 들어오면서 4-3-3 진형으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모드리치가 복귀 후 첫경기라서 큰 전술적 주문을 하지 않았을수도 있겠네요.


생각
1. 4-2-3-1 스타일은 이스코가 있을 때만 활용될 가능성이 농후
 - 활동범위과 체력을 고려해봤을 때 모드리치한테 이 역할을 시킬 순 없습니다. 로페테기 감독이 스페인을 맡을 때 이니에스타 대신 치아구가 투입될 경우 이러한 진형을 사용한 적이 몇 번 있는데, 아마도 로페테기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가 이런 형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리시즌에선 이스코가 쉴 경우 세바요스가 이런 역할을 맡았는데 생각보다 몸싸움이 안되더라고요.

2. 크카모를 활용하는 4-3-3
 - 호날두가 나간 상황에서 크카모를 활용하는 4-3-3 사용은 벤제마와 베일이 고정인 상황에서 아센시오나 이스코를 빼야한다는 의미인데, 로페테기의 부임으로 인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두 선수가 빠지리라 생각하기엔 힘들기에 크카모 3미들이 주전술이 될 것이라고 시즌 초반에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프리시즌 내내 측면 미드필더들이 열심히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상황에선 어쩌면 수비적인 미드필더 한명이 빠져도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근데 모드리치가 나이도 있고 월드컵 여파도 있어서 상대에 따라 알아서 잘 시간을 배분하겠죠. 돈도 많이 받는데.

3. 벤제마가 잘할까요?
 -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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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훌렌 로페테기

Porteros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틀레틱 빌바오)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 레이나 (나폴리)


Defensas

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다니엘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나초 몬레알 (아스널)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레알 소시에다드)

제라르 피케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Centrocampistas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아우칸타라 (바이언 뮌헨)

세르지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케 레수렉시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


Delanteros

이아고 아스파스 (셀타 비고)

지에구 코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드리구 모레노 (발렌시아)

루카스 바스케스 (레알 마드리드)



모라타가 빠진걸로 말이 많지만 호드리구랑 아스파스가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로페테기 입장에선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을 정해놨을 것이다. 중원 한자리도 사울과 로드리의 경쟁이라 봤는데 그나마 자주 뽑히던 사울이 선발. 과거 로페테기 감독은 마르코스 알론소를 자주 선발하지않는 이유로 스페인의 전술적 형태에 맞지않는 선수라 어쩔 수 없다고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마르코스 대신 나초 몬레알이 선발되었다.


나는 비록 카시야스 팬이지만 카시야스없어도 굉장히 강한 이 멤버에 나름 만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도 많고.




스페인 국가대표 예비명단(부상시 합류하는 명단)


이냐키 윌리암스 (아틀레틱 빌바오)

예라이 알바레스 <(아틀레틱 빌바오)

우나이 누녜스 (아틀레틱 빌바오)

미켈 오야르사발 (레알 소시에다드)

헤수스 바예호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솔레르 (발렌시아)

로드리 (비야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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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포르투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의 엘 라르게로에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3년 만의 우승
사실 포르투급 구단 입장에선 컵까지 포함해 3시즌이나 무관이었다는 건 정상적이지 못하다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너무나도 고대하던 우승이다. 토요일은 특별한 날이었다. 스포르팅과 벤피카가 비기면서 우리가 우승을 했기 때문이다. 이제 알리아두스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하는 일만이 남았다.

포르투에서 더 뛸 것인가
우승은 더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만약 트로피 없이 또 한해를 맞았다면 절망감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1년 더 뛰어보고 싶다. 생각하는 건 단기계약이다. 나는 지금을 즐기고 있다.

트로피를 또 하나 수집했다
나는 경쟁하고, 우승하기 위해 여기에 왔기에 트로피엔 가치가 있다. 우리 모두가 이뤄낸 성과다.

동료와 팬의 지원
이 나라, 이 도시는 날 너무나도 반겨줬다. 나는 많은 이야기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선수였지만 도착한 첫날부터 달라진 주변을 느꼈다. 아름다운 나라와 매력적인 도시다.

잔류
단지 포르투를 위해서가 이유는 아니다. 핀투 다 코스타 포르투 회장이 내게 큰 성원을 보내줬기도 했다. 과한 성원이었다. 이제 내가 선택할 때다. 포르투는 모든 면에서 좋은 곳이기에 난 떠나고 싶지 않다. 그 누구도 날 부담주지 않는다. 힘든 순간에 날 반겨줬기에 불만이 없다.

시즌 중에 복잡한 시기도 있었다.
인생은 도전이며 축구는 모든 게 노출되어 있다. 선수는 모두 뛰고 싶어 하지만 감독의 결정을 따라야하는 법이다. 그런 시기에는 이를 악물고 기회가 찾아올 때까지 인내해야한다. 나는 이제 서른여섯이고 매일의 경쟁은 인생에 있어 좋게 작용한다. 훈련과 경기는 내게 발전할 동기를 부여하며 감독의 눈에 들 기회를 준다.

시즌 중 주전 쟁취
훈련과 응원을 계속했다.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사람은 더욱 고집을 부려야만 한다. 스물다섯명의 선수 모두가 경기에 나서고 싶지만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언론으로부터의 평화
내 상황은 비정상적이었고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었다. 나는 괜찮다. 마흔, 쉰이 돼서도 진득하게 앉아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인생에서 후회할 수도 있는 결정을 내려야하는 시기다. 과거의 난 무조건 우승을 하고 수백만의 사람들을 기쁘게 만드는 인생만이 계속 되었다. 지금은 내가 바라는 수준을 쟁취했기에 행복하다.

엘 클라시코
경기를 보진 못했다. 서로 2득점씩 했고 바르사의 한명이 퇴장 당했단 것은 들었다. 바르사-마드리드에 뛰는 것만큼 명예는 없다.

파시요
누구든 상대의 결정에 존중을 해야 한다. 나는 파시요를 하지 않는다는 지단의 이야기와 그에 관한 논쟁 보도를 읽었다.

포르투갈에서의 파시오
비투리아 기마랑이스랑 경기를 갖는다. 상대가 파시요를 할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여기 온 이후 처음 겪는 일이다.

챠비 – 카시야스 시절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
그에 관해선 할 말이 없다. 날 끌고 오지 마라. 모든 건 그들에게 달린 일이다.

키예프
갈 수 없지만 좋은 경기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라 데시모테르세라를 달성하여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남길 바란다.

5년간 4회 결승
대단하다. 정말 거대한 구단이다. 리가와 코파는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못했지만 PSG, 유벤투스, 바이언을 무너트렸다. 유럽대항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열세번째 우승까지 해낸다면 금상첨화다.

은퇴
매해 계획을 세우고는 있다. 목표가 흐려지고 도전을 원하지 않게 되는 건 37세라면 당연한 순리다. 그러나 사람은 희망과 욕구가 있다. 여기 포르투의 음식은 맛있고, 이렇게 좋은 지원을 계속 받는 한 계속 뛰고 싶다.

챔스출전
현실적으로 봐야한다. 내가 있는 구단은 국제대회를 좀 더 바라보고 있으며 매해 발전하고 있다. 챔스에서 마드리드, 바이언, 바르사나 유벤투스처럼 어려운 상대랑 싸워야만 한다. 지난 시즌의 모나코처럼 돌풍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고 국제적인 목표를 잡아야한다. 만약 챔스라면 최고의 무대며 사람들은 기뻐할 것이다. 유로파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우승을 목표로 싸워야한다. 유럽은 높은 수준을 갖고 있다.

마드리드가 그립나
그립지 않다. 이제는 내 인생에서 흘려보내야만 한다. 마드리드는 내게 모든 걸 줬다. 위대한 경기에 함께했고, 우승을 했으며, 국가대표에 승선하게 해줬다. 영원히 레알 마드리드에 감사할 것이다. 이제 그 시절은 끝났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나는 여전히 마드리디스타이며 밖에 서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는 걸 즐기고 있다. 또한 건강한 질투심을 갖게 해준다. 그래도 내가 마드리디스타였단 사실을 기억해주고 내가 거기서 이뤄낸 것들을 축하해주는 사람을 보면 기쁘기만 하다.

현역 생활이 끝나면 돌아갈 것인가
모르겠다. 아직 현역생활을 더 하고 싶다.

국가대표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일이 꼬이지만 않는다면 준결승은 갈 수준이다. 역시나 우리 스스로에게 달렸다.

러시아행
다른 모험에 나서볼 마음이 있다. 대표팀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방식의 경험을 해볼 생각이다.

해설자는 어떤가
좋을 것 같다. 한다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해설하여 대표팀이 좋은 시작을 하도록 응원하고 싶다.

비판도 해야 할 텐데
이 직업에 있는 그 누구도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다. 때문에 난 비판을 하고 싶진 않다.

대표팀에서의 마지막 훈련에 대해
아니, 아직 대표에서 은퇴하지 않았다. 나도 다른 선수가 선발될 거란 점은 이해하고 있으며 감독은 선수를 신뢰하고 선수들은 감독을 존경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나는 언제나 복귀의 꿈을 꿀 것이다. 은퇴를 이야기하기엔 아직 멀었다. 나는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았다. 감독이 날 불러준다면 기쁠 것이다.

부상 대체 멤버로 갈 수 있지 않나
불가능하다. FIFA 규정상 오직 스물세명의 선수만 선발하도록 되어있다.

마지막 인사
환상적인 도시인 포르투의 팬들에 고맙다. 키예프로 향할 마드리드 팬들에게 무운을 보낸다. 라이벌인 아틀레티코도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기에 기쁘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슈퍼컵
좋다. 보고 싶은 일이다. 아틀레티코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길 바란다. 그럼 모두가 흥분할 만한 슈퍼컵 대진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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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훌렌 로페테기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틀레틱 빌바오)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 레이나 (나폴리)


수비수

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마르코스 알론소 (첼시)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다니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레알 소시에다드)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제라르 피케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아우칸타라 (바이언 뮌헨)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니 파레호 (발렌시아)

코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드리 (비야레알)

마르코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 (셀타 비고)

호드리구 모레노 (발렌시아)

지에구 코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카스 바스케스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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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마르카 보도 번역.


이미 이적확정된 선수

비톨로, 디에고 코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질레르미 아라나 (세비야)

이그나시 미켈 (말라가)

파비안 오레야나 (에이바르)



이하 알파벳 순



알라베스

잉여자원 정리 후 둘 내지 셋 영입이 목표.

상하이에서 임대와서 뛰고 있던 오스카르 로메로는 올 겨울에 계약을 종료하고 중국으로 돌아간다. 주전 경쟁에 실패한 카타이도 떠날 수 있다.

그 자리를 스트라이커와 측면 수비수 영입으로 채울 예정.



아틀레틱 빌바오

케파가 떠난다면 백업인 이아고 에레린을 주전으로 올리고 백업으로 B팀의 우나이 시몬을 승격시킬 전망.

공격수 키케 솔라는 코파 한경기 출전이 전부기에 떠날 것.

폴란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이고르 앙굴로와 루마니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크리스티안 가네아가 영입 대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톨로와 디에고 코스타가 겨울에 합류한다. 여기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여름에 합류하기에 겨울 이적시장에 빅네임을 노리진 않을 것.

후안프란의 자리를 뺏는데 실패한 시메 브르살리코가 이적요청을 하지 않는다면 영입조차도 없을 전망.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한 가이탄과 비에토에 대한 오퍼는 계속 들어볼 것.



바르셀로나

아르다 투란이 떠날 것으로 보이고 마스체라노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영입이 이뤄진다면 미드필더로 역시나 필리피 쿠치뉴가 그 주인공.

총알이 필요하기에 몇 명의 방출이 이뤄질 수도.



베티스

세 포지션이 필요하다. 측면도 볼 수 있는 중앙 수비수. 호엘 캠벨 공백을 메울 선수. 스트라이커.

수비로는 로마의 엑토르 모레노 영입을 노리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 스트라이커는 중국에 갔었던 루벤 카스트로가 복귀한다.



셀타 비고

오자마자 골게터를 맡고 있는 막시밀리아노 고메스한테 중국에서 제의가 왔다. 선수는 라리가 무대에 남고 싶어하나 구단은 이적제의 금액을 본 후 선수의 맘을 돌리게 한 상태.

운수에 셀타 감독은 겨울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 막시의 이적이 이뤄진다면 구이데티와 엠레 모르에게 출전 시간이 나뉘어질 것.



데포르티보

선수단 연봉을 더이상 부담할 수 없기에 영입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적 제의를 받은 골키퍼 티톤과 센터백 아리바스가 떠난다면 메우기 위한 영입이 있을 것.

레프트백 사울과 미드필더 보르하 바예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에이바르

오레야나가 합류하나 센터백과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이 많다.

첫 타겟은 루벤 파르도의 임대 영입이나 경쟁이 세다.

갈베스, 베베, 크리스티안 리베라는 이적 가능성이 있다.



에스파뇰

키케 감독이나 보드진 양쪽 모두가 겨울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

물론 선수들도 이에 찬성하는건 아니다. 에르난, 디오프, 알바로 바스케스는 적은 출전시간을 이유로 떠나려한다.



헤타페

피보테 마르켈 베르가라가 부상으로 2달 동안 결장하기에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공격수 출리의 루고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세레소 오사카의 스기모토 켄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로나

올여름 많은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주전 자리를 뺏긴 올룽가, 불라야, 엘로이 아마갓이 이적할 수 있다.

센터백과 공격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



라스팔마스

비톨로가 예정대로 이적하며 출전 시간이 적은 에르난 톨레도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지금 감독직이 공석인 라스팔마스는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알미론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만약 알미론 감독이 부임한다면 애제자인 라누스의 미드필더 이반 마르코네의 영입을 요청할 것이다.

그러나 라스팔마스는 공격진 영입을 원하는 상황이다.



레가네스

발렌시아의 측면자원 로베르 이바네스의 영입에 흥미가 있다.

우선은 선수 지키기가 우선이며 선수가 떠나야 영입에 나설 것이다.



레반테

득점력에 문제를 보이기에 공격수 영입이 우선이다. 여기에 우날마저 비야레알로 복귀하기 때문에 공격수는 최소 두 명을 영입할 예정.

라이트백 이반 로페스가 부상을 당했기에 샬케의 코케 안두하르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말라가

레프트백 후안카르가 장기부상을 당했지만 이그나시 미켈로 더이상 수비진 보강은 없을 것이다.

라 레알의 루벤 파르도, 발렌시아의 막시모비치, 스완지의 로케 메사가 영입대상.

자리를 잃은 호니, 온티베로스, 시푸, 괴넨, 엔 네시리, 세치니가 올 겨울 떠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케파 영입이 우선이고 이후 공격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라오는 이름은 마우로 이카르디, 티모 베르너, 표도르 스몰로프.



레알 소시에다드

겨울 보강을 원치 않는다.

카를로스 벨라는 미국 메이저리그로 이적한다. 그 외 루벤 파르도가 출전 시간이 적어 팀을 떠날 것이 유력.



세비야

코린치앙스 레프트백 아라나 영입이 확정된 상태.

왈테르 몬토야가 이적할 것으로 보이며 구단과 사이가 벌어진 은존지도 새 팀을 찾을 것.

언제나 이적 시장에서 폭풍을 일으키는 팀으로 센터백, 라이트백, 스트라이커가 보강 대상.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은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한다.

잉글랜드에서 출전시간을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는 산드로 라미레스가 그 대상.

오레야나가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로베르 이바네스도 떠날 수 있다.



비야레알

올 겨울 가장 안정적인 팀이다.

레반테에 임대 이적해있는 에네스 우날을 복귀시키면서 네 명의 스트라이커로 남은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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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훌렌 로페테기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틀레틱 빌바오)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 레이나 (나폴리)


수비수

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마르크 바르트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레알 소시에다드)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제라르 피케 (바르셀로나)

알베르토 모레노 (리버풀)


미드필더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아우칸타라 (바이언 뮌헨)

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레알 소시에다드)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알베르토 (라치오)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 (셀타 비고)

호세 카예혼 (나폴리)

호드리구 모레노 (발렌시아)

알바로 모라타 (첼시)

비톨로 (라스 팔마스)

수소 (AC 밀란)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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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마르카(MARCA)가 최근 은퇴를 선언한 호세 엔리케(31)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마 축구에 밝은 사람이라면 호세 엔리케가 레반테 칸테라(스페인 축구에서 유스팀을 일컫는 말) 시절부터 “El búfalo(버팔로)”란 별명을 얻으며 왼쪽 측면을 파괴하고 다녔단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의 모습엔 힘, 넘치는 힘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엔리케 본인도 20세의 자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완벽하게 활약하리란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엔리케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한 스페인 청년 1세대다. 믿을 수 없게도 뉴캐슬, 리버풀을 거치며 마법과도 같은 활약을 해왔다.

가장 천박하지만 가장 사람들이 꿈꾸는 것. 축구공을 발로 차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동화 말이다.

하지만 축구는 다른 일면도 갖고 있다.
사라짐.
엔리케에게 주어진 시련은 그가 이른 나이에 프로무대에서 은퇴하게 만들었다.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앞 둔 어느 날 버팔로의 오른쪽 무릎은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강인한 자세로 있었지만 무엇이 들이 닥칠 것인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3개월짜리로 생각했던 일이 2년이 걸리고 있었다. 잉글랜드에서 다섯 명의 의사를 만났으나 어느 누구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호세 엔리케는 은퇴를 택했다. 강한 체력이 주무기로 최고의 측면 수비수였던 그는 31세의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엔리케의 축구 인생은 꼬이고 말았다. 그는 이야기를 하면서 수많은 정신과의사와 심리학자를 만났음을 밝혔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전히 정상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지만 제로에서 시작하는 기분은 든다.” 모자를 벗으면서 그는 함께하고 있는 영국인 여자친구를 향해 웃음 지었다.

“약물 없인 출전도 힘들었다. 훈련도 하지 못할 정도였다. 정말 힘들었고 절망스러웠다. 극심한 약물 처방으로 인해 훈련 중에 어지럼증이 일어난 적도 있을 정도였다. 경기든 뭐든 몸을 움직이고 난 후엔 무릎이 공처럼 부어올랐고 3일은 꼼짝달싹도 못했다.” 의사도 원인을 찾아내지 못함에 따라 엔리케는 모든 문제란 정신에서 비롯된다고 믿게 되었다고 한다.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매번 의사들은 심리적인 문제라고 이야기했고 나도 굳게 믿기 시작했다.”

큰맘을 먹어본 적도 있다. 안필드에서의 크리스털 팰리스 전. 엔리케는 일주일 동안 약물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 날도 그랬다. “브랜던(당시 리버풀 감독 브랜던 로저스)이 날 불렀고 우리는 한번 상황을 보기로 했고 나도 동의했다.”

“약물 없이 15분을 뛰자 몸이 할 수 있는 건 직진뿐이었다. 몸을 비틀 수가 없었다.”



“이후 스페인 의사에게 내 몸을 보였다. 여러 다른 의사들을 찾는 게 바람직한 건 아니란 걸 알지만 당시 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수술을 받았지만 엔리케의 몸이 예전으로 돌아가는 일은 다신 없었다.

“과거로 다신 돌아갈 순 없어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반월상연골이 파열되고 3개월 동안이나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후 스페인으로 도망치듯 돌아왔다.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니까. 나는 축구선수로서 경쟁력을 잃었고 정말 끔찍한 세월들이었다. 나는 출전에 대한 열망이 원동력인 사람이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부상을 당하고 나니 축구의 안 좋은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게 너무나도 바뀌고 말았다. 불안감으로 인해 훈련이 두려워졌고 즐길 수가 없었다. 대체 내가 뭘 잘못한건데? 이해할 수가 없었다.”

엔리케의 리버풀에서의 마지막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었다. 클롭과의 마지막은 끔찍했다고 한다. “내 인생 최악의 시기였다. 클롭 감독이랑 잘 지냈고 매사에 진지하게 임했다. 그러나 그는 날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 나는 1군과 함께 훈련했지만 경기는 유스와 뛰었다. 의문이 일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여기서 스무 살짜리들이랑 뭐하는 거지?” 끔찍한 한해였으나 당근이 없던 건 아니었다. “작별의 시간에 클롭은 내게 리버풀의 주장완장을 맡겼다. 그저 영광이고 항상 고마워할 것이다.”

이후 스페인 복귀를 택했고 레알 사라고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역시 잘 풀리진 않았다. “프리시즌에 무릎이 엄청나게 부어오르기에 경기를 못 뛰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몸을 짜내고 짜내 거의 서른 경기나 뛸 수 있었다. 대부분이 중앙 수비수였다.” 시즌이 끝나고 그는 수뇌부와 합의 후 악수로 이별을 택했다.

“할 만큼 했다. 나는 45년이든 50년이든 더 걷고 싶다. 나는 불구가 아닌, 스스로 걸을 수 있는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 그는 이 이야기와 함께 상호해지에 합의했다.

호세 엔리케는 떠났다. 그러나 축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 페데리코 파시오, 페데 카르타비아의 에이전트인 형제 살바의 옆에서 새 인생을 시작한다. 축구계 인맥도 많고 본인도 원했던 일이었다.

자신의 말을 끝마친 버팔로는 스스로 잔디밭을 떠나며 동화를 끝맺음 지었다.
다음 이야기의 무대는 사무실이다. 행운을 빈다.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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