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한테전화가왔다

DIARY 2009. 5. 21. 14:23
군대간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어머니 아버지한텐 자주 연락하는거같은데

나한테는 한달여만인가..?


'여보세요'

'어 형 나'

'아 그래'

'.......'

'...........'

'뭐 잘지내?'

'응'

'그래.....'

'..........'

'.............'

약40초간 이런 패턴이 지속.

'어 뭐 할말없어?'

'너 목소리들으면됬어'

'끊는다'

'어 열심히해라'

뚜우뚜우




......

오늘밤엔 이불에 누워서 뭐 물어볼만한 거리를 생각해봐야겠다.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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