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 - ROCK ON ME

MUSIC 2021. 6. 22. 20:54

 

LAZY - ROCK ON ME

 

작사: 카게야마 히로노부

작곡: 이노우에 슌지, 카게야마 히로노부

편곡: L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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んなったって関係無

타반낫탓테칸케이네에

묶음 취급받아도 관계없어

 

マネーんだって関心無

마네-츤닷테칸신네에

돈을 쌓는들 관심없어

 

名前売ったって 快感無

나마에웃탓테 카이칸네에

이름을 팔아봤자 쾌감없어

 

Oh I’m so bad

 

フリースタイルだって いいじゃんねえ

후리-스타이루닷테 이이쟈네에

프리스타일이라도 괜찮지않겠어

 

アメリカンばっか No more でえ

아메리칸밧카 No more 데에

미국인만하는건 No more 인거야

 

流行りもんなんて うんざりでえ

하야리몬난테 운자리데

유행따윈 질려서

 

I’m feeling down


無神論だって問題無

무신론닷테몬다이네에

무신론은 문제없어

 

日本人だって特権無

니혼진닷테톳켄네에

일본인이라고 특권없어

 

アラブだって偏見無

아라푸카이닷테헨켄네에

아랍계라고 편견없어

 

HEYShake your hands

 

波乱万丈40

하란반죠데40

파란만장한 40!

 

Never give up!!

 

まだ けねえ

마다 마케네에

아직 지지않았어!

 

Put yo hands upRaise you hands up

 

Get upStand up

 

あきらめねえ

아키라메네에

포기하지않아!

 

Rock on me

Going on my way

 

ありふれた もう いたくないぜ

아리후레타우타와 모오 우타이타쿠나이제

흔해빠진 노래는 더 이상 부르고 싶지않아

 

世界今日 しみのChain reaction

세카이와쿄오모 니쿠시미노Chain reaction

세상은 오늘도 증오의 Chain reaction

 

連鎖るんだ!!

렌사오타치키룬다!!

연쇄를 끊는거다!!

 

すぐに

이마스구니

지금 당장

 

価値観繰替えろ

카치칸오쿠리카에로

가치관을 바꿔라

 

すぐに

이마스구니

지금 당장

 

Everybody want

Everybody need

Everybody want some love……

 

 

地雷踏んだって Don’t know why

지라이훈닷테 Don’t know why

지뢰를 밟은들 Don’t know why

 

危険いっぱいじゃ Don’t know why

키켄잇바이쟈 Don’t know why

위험이 가득한들 Don’t know why

 

議員さんなんて そんなもんで

기인상난테 손나몬데

위원님들이란 원래 그러니

 

Oh It’s too bad

 

孤軍奮闘40

코군훈토우데40

고군분투한 40!

 

Never say Yes!!

 

まだ やめねえ

마다 야메네에

아직 그만두지않아!

 

Put yo hands upRaise you hands up

 

Say noSay no

 

されねえ

다마사레네에

속지않겠어!

 

Rock on me

Going on my way

 

いラブソングは もう きたくもないぜ

아마이라브송구와 모오 키키타쿠모나이제

달아빠진 러브송따윈 이젠 듣고 싶지도 않아

 

テレビじゃ今日 Genocide

테레비쟈쿄오모 쿠리카에스Genocide

텔레비전에선 오늘도 반복되는 Genocide

 

しみを るんだ

니쿠시미오 타치키룬다

증오를 끊어내는거야

 

すぐに

이마스구니

지금 당장

 

偽善者 あふり

기젠샤오 아후리다세

위선자를 색출하라

 

すぐに

이마스구니

지금 당장

 

Everybody want

Everybody need

Everybody want some love……

 

 

Rock on me

Going on my way

 

末期びは きたくもないぜ!!

마츠고노사케비와 키키타쿠모나이제!!

최후의 울부짖음은 듣고싶지도 않아!!

 

かとともに らぬ かと

다레카토토모니 나모시라누 다레카토

누군가와 함께 이름도 모를 누군가와

 

未来るんだ

미라이오카치토룬다

미래를 쟁취하는거다

 

すぐに

이마스구니

지금 당장

 

エゴイズムをてろ

에고이즈무오누기스테로

이기심을 벗어던져라

 

すぐに

이마스구니

지금 당장

 

Everybody want

Everybody need

Everybody want som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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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 카게야마 히로노부

기타 - 타카사키 아키라

베이스 - 타나카 히로유키

드럼 - 히구치 무네타카

키보드 - 이노우에 슌지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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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의 죽음에 충격 'LAZY'의 동료들을 떠나보내다

style.nikkei.com/article/DGXZZO65172080Z11C20A0000000?channel=DF180320167079

닛케이 직장인비록 셀렉션 이노우에 슌지편

 

시장규모가 커진 애니송’. 그 비즈니스의 주역 중 한 사람이 바로 반다이 남코 아츠의 이노우에 슌지 부사장입니다. 1970년대에 록밴드 ‘LAZY’로 시대를 풍미한 바 있습니다. 21회에선 LAZY 멤버들의 잇따른 죽음을 돌아봅니다.

LAZY는 17년 만에 재결성된다

- 1981LAZY 해산 후, 이노우에 씨와 타나카 히데유키 씨는 네버랜드를 결성했다. 타카사키 아키라 씨와 히구치 무네타카 씨의 LOUDNESS는 일본의 하드록 씬을 견인. 카게야마 히로노부는 애니송 가수가 됐다.

 

1997, TV 방송 울트라맨 다이나의 음악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LAZY 멤버들은 울트라맨 세대. 재결성해서 엔딩곡을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게야마 군은 바로 흔쾌히 승낙. 히로유키는 당연히 괜찮아했을 테니 넘어가고, 연장자인 히구치 씨를 설득하러 갔습니다. 그가 단골로 드나들던 도쿄 시모키타자와의 선술집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재밌겠다. 하지만 탓칸(타카사키 아키라)이 뭐라고 말할진 모르겠는걸당시 히구치 씨는 라우드니스를 탈퇴하고 탓칸과 거리를 두던 상태였습니다.

 

다음으로 나선 곳은 롯폰기 프린스호텔의 바. 탓칸에게 사정을 설명하니 히구치는 뭐라던?” 어째선지 반말이었습니다. 떠들썩한 분위기였지만 히구치가 좋다면 좋아” “잘됐다라고 안심하며 히로유키에게 전화했더니 뜻밖에 나는 싫어란 대답. 결국, 처음에는 4명으로 재결성하고 나중에 히로유키가 가세했습니다. 17년 만의 재결성이었습니다.

 

해체 후 계속 만나지 않던 멤버도 있었는데, 다섯 명이 모이고 보니 과거의 레이지가 있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그 시절의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다니, 학교의 동아리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 20069, 타나카 씨가 급서했다.

 

825일이 그의 생일이라서 축하하자고 모두 함께 이야기하던 참이었습니다. 연락을 준 것은 카게야마 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돌연사였습니다.

 

히로유키는 상냥한 사람이었습니다. 레이지 시절부터 합숙소에서 함께 살았고, 후에도 아파트에서 이웃사촌. 가장 돈이 없던 네버랜드 시대에도 함께 살았습니다. 침대에 휴대용 TV를 갖고 와, 보는 것은 언제나 영화 ET. 항상 울어버리니까 ET만 몇 번이나 보는 건데라며 태클을 걸기도 했던 정말로 순수한 남자였습니다.

 

- 2년 후, 히구치 씨가 간세포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등이 아프다라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바로 입원. 고베의 큰 병원으로 갔어요. 투병 중에도 호쾌해서 문병하러 가면 신고베역에서 스테이크 도시락을 사줘치료로 머리가 빠지고, 몸이 야위어가도 평소의 쾌활한 히구치 씨였습니다. 침대 옆에는 자동차 잡지. 그때까진 스포츠카 밖에 타질 않았는데, “이제부턴 친환경이다. 퇴원하면 친환경 차량을 살까 생각해긍정적이었습니다.

 

떠나기 두, 세 달전, 둘이서 도쿄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술도 담배도 끊었지만, 식욕은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조금 더 먹고 싶다라고 하여 세타가야 거리의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가게로. 한 손에 켄터키 치킨이 쥐어진 채 슌지, 고마워!”. 이게 마지막 모습이었어요.

 

(2018820)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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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해체하는 게 어때?“ 사장의 한마디에 흔쾌히 승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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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직장인비록 셀렉션 이노우에 슌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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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가 커진 ‘애니송’. 그 비즈니스의 주역 중 한사람이 바로 반다이 남코 아츠의 이노우에 슌지 부사장입니다. 1970년대에 록밴드 ‘LAZY’로 시대를 풍미한 바 있습니다. 제9회에선 레이지가 해체하게 된 경위를 밝힙니다.

1981년 2월 18일에 해체 선언을 하고, 기자회견에 임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이노우에 씨)

- 밴드의 인기도 피크가 지나면서 아이돌 노선에 대한 의심이 커졌다.

“너희들, 사실은 어떤 음악이 하고 싶은거야?” 사무소의 소개로 프로듀서 자리에 앉은 사람은, 후에 작가가 되는 이주인 시즈카 씨였습니다. “하드록이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대답은 명쾌했습니다. “해보면 되잖아.” 하코네의 록웰 스튜디오에 틀어박혀 하드록으로의 회귀를 노린 앨범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잡지의 취재에도 “록을 하고 싶다.”라 공언했고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도 피워대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 7월부터의 전국 투어에선 “아이돌 노선은 이제 끝”이란 말과 “헤비메탈 선언.” 최연장자이자 리더인 무네타카 히구치 씨와 사무소의 후지타 코이치 사장이 충돌해 해고 소동도 일어났었습니다. 결국은 “맘대로 해!” 앨범 녹음장에 스태프가 아무도 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방치당한겁니다.

- 1980년 12월, LAZY는 앨범 ‘우주선지구호’를 발매. 수록곡의 대부분을 타카사키 아키라 씨부터 각 멤버들이 작곡. 이주인 시즈카 씨도 ‘다테 아유무’ 명의로 작사에 참가했다. 일본 록 팬들이 명반으로 꼽는 한 장이다.

5명이 각자 자신의 음악을 관철하는 경험을 하고보니 멤버 간 방향성의 차이가 확연해졌습니다. 탓칸과 히구치 씨는 한층 더 격렬함을 추구하고 싶어 했습니다. 카게야마 군은 솔로. 저는 ‘어덜트 오리엔티드 록(AOR)’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데이비드 포스터가 소속해있는 미국 밴드 에어플레이의 음반을 듣고 ‘이거다!’라고 직감했죠. ‘그 때’는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냥, 너희들 해체하는 게 어때?” 1981년 정초에 그런 말을 꺼낸건 후지타 사장이었습니다. 멤버 간 음악성의 차이가 확연히 차이나던 우리도 흔쾌히 승낙. 2월 18일에 예정되어 있던 카게야마 군의 버스데이 라이브를 해체발표일로 정했습니다.

데뷔의 기회를 주신 카마야츠 히로시(무슈 카마야츠) 씨에게 보고해야만 했습니다. 해체발표 전날 밤, 오사카에서 카마야츠 씨를 만났습니다. “우리들, 해체합니다.” 카마야츠 씨는 “으음”이라 신음하며 아무 말도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천천히 입을 열고 “디스코장에 갈까?” 어째선지 디스코장에서 미친 듯이 흔들었습니다.

다음날, 도쿄의 조후시 그린홀에서 LAZY는 해체를 발표했습니다.

해체 라스트 라이브는 5월 31일의 나고야 공연이었습니다. 라스트 라이브의 마지막, 드럼이나 기타의 마구 연주하며 곡을 끝내는 ‘휘젓기’가 좀처럼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들 끝내기 싫어서 20분 정도 계속한 게 아닐까요? 라이브 후에는 다섯이서 밤새 마시고 “다들 건강해.” 그것 뿐이었습니다. LOUDNESS를 결성한 탓칸과 히구치 씨 둘이나, 솔로 활동을 시작한 카게야마 군과는 몇 년간 만나는 일이 없었습니다.

(2018년 7월 31일)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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