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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9 열정의 사나이 페드로 무니티스 1
  2. 2007.10.29 TV로 레알 중계방송을 보며...
  3. 2007.07.23 이르드닝 4
  4. 2007.07.16 Javier Pedro Saviola 5
  5. 2007.07.08 U20 월드컵 스페인 경기를 보면서 3
  6. 2007.07.04 06/07 Real Madrid Squad 2
유로2000, 스페인의 9번 선수를 기억하는가?  조그마한 체구로 상대수비진을 이리저리 휘젓던 그 선수는, 유로2000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된다.  그 선수는 바로 페드로 무니티스, 라싱 산탄데르라는 칸타브리아지방을 대표하는 팀의 선수로,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공격에 관련된 어느 위치든 포지션을 막론하고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다.  94/95시즌 라싱 산탄데르 A팀에서 데뷔하여 현재 라싱 산탄데르에서 가라이, 스몰라렉, 두셰르등 초호화급은 아니지만 알짜배기 같은 선수들을 이끄는 공격의 선봉장으로서 UEFA컵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렇게 대략적인 설명만 보자면 페드로 무니티스는 스페인 국가대표에,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플레이하고 현재 라싱 산탄데르를 이끄는 노련한 선수로 생각되겠지만 무니티스는 생각보다 훨씬 파란만장한 축구인생을 살고 있다.


  칸타브리아지방 축구팀 산토나에서 축구인생을 시작하여 라싱 산탄데르 유스팀으로 이적하여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던 무니티스 20살에 라싱 산탄데르 성인 팀에 데뷔하게 되나 그리 큰 기회는 잡지 못하고 A팀과 B팀을 왔다 갔다 하는 한명의 유망주 중 하나였다.  그가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97/98시즌 세군다리가의 바다호스로 임대 이적하여 10골을 넣는 활약을 보인 것인데, 그 다음시즌 라싱 산탄데르로 복귀한 무니티스는 축구선수로는 단점이 될 수 있는 165센티미터라는 작은 키를 빠른 발을 이용해 그만의 장점으로 바꾸며 최전방에서 상대수비수와 경합하며 골을 많이 넣는 스트라이커 스타일의 플레이는 보여주진 못할지라도 빠른 발로 90분내내 피치를 누벼 수비진을 혼란시키고 파트너가 수월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적인 역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라싱의 약진에 도움을 주었고 그의 파트너인 살바 바예스타가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인 피치치에 등극하게되는 것에 일조한다.  그 활약으로인 해 카마초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의 눈에 들어 무니티스는 유로2000에 라울을 보조해줄 공격수로 무적함대에 승선하게 되고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인다. 
 



   그러나 그의 플레이는 카마초감독의 눈에만 든 것이 아니었다.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당돌한 플레이로 레알 마드리드를 패배시키는데 일조하던 무니티스의 플레이는 비센테 델 보스케 레알 마드리드감독에 눈에도 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라싱 산탄데르에 많은 돈을 안겨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하게 된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그 유명한 ‘갈락티코’ 정책의 시발점이 되는 피구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무니티스, 스페인 국가대표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라는 화려한 칭호가 달리면서 무니티스 자신의 축구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 해 프리메라리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을 했지만 무니티스에겐 이름뿐인 우승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한 피구에게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그는 그의 가치를 증명해보였지만, 무니티스는 그에게 쏟아진 수많은 스페인사람들의 주목을 견디지 못하고만 것이다.  라울 곤잘레스의 파트너로써 그는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었고, 주어진 출장시간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그는 점점 슬럼프에 빠져 주전선수에서 후보 선수로 변해갔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의 부름도 끊겨버렸다.  그렇게 무니티스의 좋지 못한 활약으로 인해 기회를 잡은 두 선수가 있는데, 바로 구티와 모리엔테스였다.  그 다음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의 환상적인 골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지만 무니티스는 맥마나만, 솔라리, 사비우등과의 경쟁에서 실패하며 좋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무니티스가 주춤하던 사이 구티와 모리엔테스는 이미 그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멀리 가버렸고, 그렇게 밀려버린 그에게 엎친 데 덮친 격 찾아오는 호나우두의 레알 마드리드이적.  그렇게 그는 자신이 축구인생을 처음시작한 팀인 라싱 산탄데르로 임대를 가게 된다.  엘 사르디네로에 돌아온 무니티스는 다시 물 만난 고기마냥 회복을 해나갔다.  엘 사르디네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세레모니를 할 때, 그는 이미 더 이상 베르나베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무니티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게 되고 무니티스는 자유계약으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 하게 된다.



 

  리아소르로 온 무니티스.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는 데포르티보와 함께 자신도 실패를 딛고 다시 한번 재기를 꿈꾸지만 그 도전은 험난한 도전이었다.  자우밍야, 루케등과의 경쟁은 쉽지 않았고, 이루레타 당시 데포르티보 감독에게 신임 받지도 못하였다.  이루레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뒤 취임한 호아킨 카파로스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며 주전으로 뛰던 무니티스.  그러나 그것도 곧 잠시, 무니티스는 골키퍼 포지션 보강을 원하던 구단의 뜻으로 인해 라싱 산탄데르의 골키퍼 아우아테와 맞트레이드되고 무니티스는 다시 한번 엘 사르디네로의 잔디를 밟게 된다.




  칸타브리아지방 선수로, 라싱 산탄데르 유스에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세계적인 구단에도 뛰어본, 경험 많은 선수 무니티스는 어리고 유능한 선수를 발굴하여 비싼 가격으로 팔아 이익을 남기는 라싱 산탄데르에서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워야할 ‘영웅’으로 꼭 필요한 존재였다.  그렇게 그는 05/06시즌을 라싱 산탄데르에서 다시 한번 시작하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온 무니티스는 다시 펄펄 날기 시작한다.  마치 결국 내가 있어야할 곳은 여기였다는 걸 알고있었다는듯이-. 오스칼 세라노, 지기치등과 함께 전통 있는 중위권 강팀킬러의 역사를 이어가는 라싱 산탄데르와 무니티스.  이윽고 무니티스라는 조그마한 공격수와 호흡을 맞추던 2미터의 세르비아용병 지기치는 라싱 산탄데르에서의 좋은 모습으로 인하여 발렌시아로 이적한다.  스트라이커 지기치의 이적으로 인하여 부진이 예상되던 라싱 산탄데르는 보란 듯이 에비 스몰라렉과 호르헤 로페즈를 가세시켜 이번에는 UEFA존까지 그 목표를 두고 있다.




 

  페드로 무니티스 알바레즈.  -작고 빠르고 인상적인 선수- 그는 한때 잘나가던 때도 있었고, 나름대로의 우여곡절도있다.  라싱 산탄데르의 경기를 보다보면 다른 선수들보다 작은 키로 그리 강팀이 아닌 라싱 산탄데르를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걸 보며 ‘정말 열정적인 선수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열정이 바로 리가우승을 노리는 여러 팀을 침몰시키는 칸타브리아의 자존심 라싱 산탄데르라는 축구팀의, 무니티스의 매력일지도 모르겠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라싱 산탄데르는 매해 어리고 좋은 선수를 발굴해내 어디가도 밀리지 않을 좋은 선수로 성장시킨 후 파는 구단인데, 아마도 이번 시즌 후 떠날 선수는 요즘 가장 주목인 수비수 ‘에제키엘 가라이’로 보인다.  가라이는 프리킥능력이 좋고 수비능력또한 나쁘지 않아서 현재 여러 팀들이 노리는 상황이다.  가라이든 누구든 현재의 라싱 산탄데르에서 누군가 떠나게 된다면 선수 층의 두께가 얇은 편인 라싱 산탄데르의 전력은 많이 약화될 것이 눈에 선하다.  그럼 라싱 산탄데르는 어디선가 유망한 선수를 데려올 것이고, 그것이 라싱 산탄데르처럼 재정이 넉넉지 못한 팀의 전통적인 ‘돈버는 방법’이다.

  만약에 어떤 유망하고 어린 선수가 스페인의 라싱 산탄데르라는 구단에 입단해서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페드로 무니티스 알바레즈라는 라싱 산탄데르의 영웅에 대해 공부하고 그의 정신을 본받아야하는 것일 것이다.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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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에 가장 큰문제는 수비문제, 미드필더압박도 아닌, 중계권문제다.

KBS가 힘껏 힘써주고있어 고맙긴하지만, 이번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선 무슨 라이브푸티 아프리카 중계하는줄 알았다.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는 한국말로 좋아하는 팀의 중계를 TV로 본다는것은 정말 좋다.

팬이 아닌 사람의 입장으로서의 중계.  전문가의 목소리를 직접들으며 보는 중계.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거 같다.


나도 어찌 연이단다면 해설가해보고싶다.


.......그나저나 레알 경기나올때 사롱칭찬나오면 괜히 으쓱? 왠지 해설가들이 사롱이라 부를것만같아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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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드닝

SOCCER 2007. 7. 23. 20:49


 

나도 오스트리아가고싶다ㅠㅠ




부에노, 페페, 그라네로 잘부탁해여



하비에르, 크리스토프, 마하마두.

크리스토프는 막 날라차기하고 컨디션좋아보이는듯.



하지만 겁을 상실한듯.  감히 주장에게.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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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ier Pedro Saviola

SOCCER 2007. 7. 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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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ier Pedro Saviola


1999
아르헨티나 아페르투라 리그 우승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 아페르투라 리그 득점왕
남미 최우수 축구선수상

2000
아르헨티나 클라우수라 리그 우승 (리버 플레이트)

2001
U20 월드컵 우승
U20 월드컵 득점왕
U20 월드컵 MVP

2004
올림픽 금메달

2006
UEFA컵 우승


어라?  바르카시절에만 타이틀이 없네?

바르카가 해준 타이틀은

리버 플레이트 사상 최고액 이적료밖에 없지요 뭐;
36M 유로 ㄷㄷㄷ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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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 Name Date of Birth Position Clubs Height Weight
1 ADAN 13/05/1987 GK Real Madrid (ESP) 192 88
2 BARRAGAN Antonio 12/06/1987 DF Liverpool (ENG) 185 76
3 CRESPO Jose 09/02/1987 DF Sevilla FC (ESP) 183 72
4 MARC VALIENTE 29/03/1987 DF Barcelona (ESP) 183 71
5 PIQUE Gerard 02/02/1987 DF Zaragoza (ESP) 193 87
6 MARIO SUAREZ 24/02/1987 MF Atletico Madrid (ESP) 185 78
7 TONI CALVO 28/03/1987 MF Barcelona (ESP) 171 67
8 JAVI GARCIA 08/02/1987 MF Real Madrid (ESP) 186 82
9 BUENO Alberto 20/03/1988 FW Real Madrid (ESP) 178 66
10 GRANERO Esteban 02/07/1987 MF Real Madrid (ESP) 179 77
11 CAPEL Diego 16/02/1988 FW Sevilla FC (ESP) 173 68
12 CANELLA Roberto 07/02/1988 DF Sporting Gijon (ESP) 182 72
13 BERNABE Angel 11/08/1987 GK Atletico Madrid (ESP) 191 87
14 GONZALEZ Adrian 25/05/1988 MF Real Madrid (ESP) 184 75
15 GONZALEZ Iriome 22/06/1987 MF Tenerife (ESP) 186 78
16 MATA Juan Manuel 28/04/1988 FW Real Madrid (ESP) 174 65
17 ELUSTONDO Gorka 18/03/1987 DF Real Sociedad (ESP) 182 73
18 ADRIAN LOPEZ 08/01/1988 MF Deportivo La Coruna (ESP) 182 74
19 GARCIA Marcos 21/03/1987 MF Villarreal (ESP) 176 68
20 STEPHEN Sunny 17/09/1988 MF Ejido (ESP) 180 74
21 JAVI MARTINEZ 27/06/1987 GK Albacete (ESP) 179 73
Coach: MELENDEZ Gines (ESP)
 

U20 월드컵 대회에서 스페인경기를 보며 느낀생각은 '성인팀보다 더 스페인틱하다!'
였다.

쉴새없이 중앙에서 측면으로 빠지고 상대를 멀뚱이로만드는 찔러주기. 게다가 유연성까지.

언제나 그렇듯이. 스페인은 이번에도 '우승후보'다.

하지만 역시나 마타는 정이안간다.ㄳ 못된녀석. 젠장.  나보다 나이도 어린게 ㄷㄷ 젠장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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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Real Madrid Squad

SOCCER 2007. 7. 4. 11:17
AVALANCH - Escalvo de la Ira



06/07 Real Madrid Squad


NO.1 Iker Casillas Fernández
NO.2 Miguel Ángel 'Míchel' Salgado Fernández
NO.3 Roberto Carlos Da Silva
NO.4 Sergio Ramos García
NO.5 Fabio
Cannavaro
NO.6 Mahamadou
Diarra
NO.7 Raúl González Blanco
NO.8 Emerson Ferreira Da Rosa
NO.9 Ronaldo Luiz Nazario de Lima
NO.10 Robson de Souza '
Robinho'
NO.11 Cícero João de Cézare '
Cicinho'
NO.12 Marcelo Vieira da Silva Junior
NO.13 Diego López Rodríguez
NO.14 José María Gutiérrez Hernández 'Guti'
NO.15 Raúl Bravo Sanfélix
NO.16 Fernando Rubén
Gago
NO.17 Rutgerus J. M.
Van Nistelrooy
NO.18 Antonio
Cassano
NO.19 José Antonio Reyes Calderón
NO.20 Gonzalo Gerardo
Higuaín
NO.21 Iván Helguera Bujía
NO.22 Francisco Pavón Barahona
NO.23 David Robert Joseph Beckham
NO.24 Alvaro Mejía Pérez
NO.25 Óscar Miñambres Pascual
NO.26 Javier 'Javi' García Fenández
NO.27 Rubén de la Red Gutiérrez
NO.28 Antonio Adán Garrido
NO.29 Francisco Casilla Coretés
NO.30 Alberto Bueno Calvo
NO.31 Rayco García Dauta
NO.32 Adrián González Morález
NO.33 Esteban Granero Molina
NO.34 Juan Manuel Mata García
NO.35 Pedro Mosquera Parada
NO.36 Miguel Ángel Nieto de la Calle
NO.37 Marcos Tébar Ramiro
NO.38 Miguel Torres Gómez
NO.39 Borja Valero Iglesias
NO.44 Sergio Alejandro Díaz

(25번까지가 정식 1군선수. 26번부터는 카스티야선수)


Entrenador - Fabio Capello
Segundo Entrenador - Italo Galbiati
Tercer Entrenador - José Antonio Grande
Preparador fisico - Massimo Neri
Preparador de porteros - Franco Tancredi

06/07 Liga Campeone



06/07 SEASON BEST
                Van Nistelrooy
                 (Higuaín)

  Robinho            Raúl           Beckham
 (Reyes,
Guti, Higuaín)      (Guti)       (Reyes, Higuaín)

            Emerson       Diarra

           (Gago, Guti)

 Roberto Carlos  Sergio Ramos  Cannavaro  Míchel Salgado

  (Torres)     (Iván Helguera)      (Cicinho, Sergio Ramos)

                  Casillas
                 (Diego Lóp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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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기도 못뛴선수도 있고, 중간에 이적한 선수도 있고, 곧 떠날예정인 선수도 있지만. 자랑스러운 레알 마드리드 06/07시즌의 멤버다.

설령 팀을 떠나게 되더라도 당시 라리가최강 레알 마드리드의 멤버중 하나였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

Posted by M. 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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